일본 수입 빈티지 원피스 쇼핑후기, 내가 만든 발레코어 워커 새틴리본

안녕하세요. 숙갱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빈티지샵에서
구매한 빈티지 원피스 후기입니다.

이 날 갑자기 촬영파기로 인해서
누구의 잘 못도 아니기에..하지만
화장하고 일찍 일어나고 씻고 코디하고
소품 챙기고 그랬던 노력이 물거품이 돼서
1차 멘붕 와서 옷을 왕창 구매했다가
또 2차 멘붕 와서 힘들었답니다.

빈티지 원피스
란제리 원피스룩 1

란제리룩만의 그 특유의 유니크함과
섹시하면서 큐트한 멋을 좋아하는데
예쁜 란제리 찾기 어려운데 요즘 스파브랜드에서 나오지만
빈티지샵 란제리 브랜드에서 나오는 느낌은 완전 다르답니다.

빈티지샵에 란제리 원피스가 많이 나왔길래
진짜 1달만에 구매하니까 8벌 구매했습니다.

그 중 득템한 란제리 원피스로, 색상도 특이하고
원피스 길이도 유교걸인 제게 딱이고,
디자인도 예뻐서 만족스럽습니다. 나시 레이어드해서 입어도 되고
안에 긴팔이나 반팔도 예쁜 거 같습니다.

레이스 란제리
발레코어 나시 원피스 2

이 원피스 제일 만족스럽습니다!
발레코어룩으로 입을 수 있도록
망사 레이스로 위에 레이어드 되어있는데
아래에 자수로 포인트 되어 있어서
살작 고어, 다크스러운 분위기와
고딕한 느낌이 완전 마음에 듭니다. 유튜버 팔성님이
좋아하실 것 같기도 하고. 안에 새틴 원피스가 있어서
하나도 안 비치고 좋답니다!

발레코어룩으로 활용하기도 좋답니다.

나시라서 레이어드하기도 좋고
반팔이나 긴팔에 입기도 예쁘고 나시들이랑 레이어드해도 예쁘고
진짜 만족스러운 원피스라서 강추드리지만
빈티지라 하나밖에 없어요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제 스타일의 원피스와 옷들이 많더라고요
항상 저랑 할머님들밖에 없어서 할머니나 아주머니들이 저한테
옷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그런 센스 없는데
제 옷도 대충 제 스타일인 거 딱 딱 고르는 편이라
사실 옷과 신발에 관심이 없어서 몇 달에 한 번 살말이었고
엄마가 사준다고 해도 고르는 게 귀찮아서 안 구매하고
신발도 운동화 하나여서 불쌍하다고 가족들이 사주곤 했는데
지금은 부자랍니다. 진짜 물욕이 뒤늦게 터지니까 미치는 것 같습니다.

같이 신어준 신발은
h&m 세일할 때 구매한 유광 블랙 워커이고,
제가 다이소에서 구매한 새틴리본으로 묶어줘서
발레코어 신발로 완성 됐답니다.
핑크색상 하나로 포인트 주니까 다른 신발같고 예쁘고
유니크해서 완전 마음에 듭니다.

스타킹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고,
같은 디자인 화이트색상 2개가 2000원이었답니다.
엄청 튀는 디자인이라 평소에 신기는 어렵고
이렇게 한 번씩 꾸밀 때마다 신으면 튀기도 하고
예뻐서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