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역 스튜디오에라 빈티지 생일스냅

안녕하세요. 숙갱입니다.
오늘은 빈티지 스냅 스튜디오 호리존 촬영 한 후기랍니다.
정말 재미있고 해보고 싶던 컨셉이라 더 즐겁고
또 좋아하는 작가님들과 함께라서 행복하더라고요
진짜 눈물날정도로 준비하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즐거웠어요

제가 준비해간 복장이랍니다.
빈티지블라우스=엄마의 자수
원피스=구매 1만원
비비안웨스트우드 반스타킹
슈펜 구두+새틴 리본 구매해서 리본 만들어서
리본 구두 만들기
리본 헤어핀 알리
랍니다. 적절하게 구매하기도 하고 제가 만들어서
하나밖에 없는 옷과 스탙일을 만들어서 더 뜻깊고 애정가득하답니다.

그렇게 들어간 촬영.
2시간이 기본이라 저는 항상
스튜디오 촬영할 때는 뽕을 뽑아야한다는 생각에
2가지 컨셉은 무조권 하는 편이랍ㄴ디ㅏ.
그래서 작가님과 상의해서 하나는 빈티지 생일 스냅!
하나는 빈티지 과일 컨셉이랍니다.

저 케이크는 모형으로 파랑 작가님이 준비해주셨어요
퀄리티도 좋고 엄청 귀엽고 예쁘더라고요
완전 제가 갖고 싶던 소품인데 실제로 보니 더 예뻐서 좋았어요

빈티지 생일스냅은 항상 웃거나 무표정하거나
조금 상큼하고 분위기가 가득한게 좋긴하지만
다양한 포즈 표정 느낌을 내고 싶어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정말 해보고 싶던 포즈나 표정 구상하고
거울 앞에서 열심히 해보고 가서 했더니 즐겁더라고요
근데 너무 많이 해서 반복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뚝딱이기도 하지만, 또 해보면 더 다양한게 하고 싶어서
다시 페이스 찾아가고 한 것 같습니다.

이건 과일 컨셉인데
상의 나시 비하인드는
작가님과 빈티지샵 가서 딱 본 나시로
제가 이런 나시 갖고 싶었거든요 패션+촬영 옷으로
구매하고 싶던 건데 딱 작가님이 찾으셨더라고요
정말 신기했답니다! 근데 작가님도 이거 촬영용으로
딱인 것 같다고 하셔서 둘 다 빵 터졌답니다.

그리고 과일컨셉은 너무 많이 하니까 좀 신기한
컨셉이 하고 싶어서 작가님께 아보카도, 오이 같은
야채를 이용하는 거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작가님께서도 흔쾌히 좋다고 해주셔서 해볼 수 있던 컨셉이랍니다.

그리고 케이크에 지눚를 둘러 보고 싶어서
말씀 드려서 해봤고
또 뒤에 홀로그램(?) 생일 파티 소품으로 다이소에서
제가 뭔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구매해서 갔답니다. 비가 진짜 엄청 오던 날이었어요
그리고 헤드드레서도 제가 갖고 싶어서

알리에서 구매했던 거랍니다!

장갑은 정말 귀여운 리본 장갑으로 작가님이
준비해주신 소품이더라고요!!!